모처럼의 외출.
ABU ROBOCON 2008 대회가 푸네에서 열렸다.
사실 푸네에서 이런 대회를 유치한다는 자체가 의미깊은 일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이긴 하지만 퀄리티가 상당한 국제대회이고
인도의 엔지니어링에 대한 관심도가 다분히 반영되어있는
뜻깊은 대회인것이니 말이다.
로봇에 관심이 없는 나로서도 이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조큼 흥분했던것은 사실이다........더군다나 한국팀이 참가한다니 ㅋㅋ
경기 관람을 위해서 패스까지 발급해서 나름 관람자를 통제를 한것으로 봐도
푸네대학교 자체에서 상당한 공을 들였음을 알수 있었다.
보시다시피 한사람씩 패스를 확인해가면서 입장을 시키고 있다.
그것도 대학교 정문부터;;;
보안 검색대도 요로코롬 마련되어 있음.
나도 일찍 간다고 갔는데 다들 언제 도착했는지 그리 좋은 좌석에는 앉지 못했다. 들어가니
경기전 축하공연이 한창 이었다.
선수들 입장해서 서있는장면 ㅋㅋ 한국팀은 중간에서 왼쪽쯤..
파란색 조끼를 입은 팀이 한국 팀이다.
팀소개를 위해 한국 관련 영상이 상영되면서 잠시 대기상태.
이날 한국은 좀 부진했던것같다. 경기관련 설명은 귀찮음으로 패스~~
뭐 난 사실 우리나라의 로봇 관련 기술이 얼마나 발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로봇들이 힘을 좀 못썼던듯;;
첫판을 인도네시아랑 했는데 운이 없었는지 뭔가 생각대로 안됐는지
좀 큰 점수차로 졌다.
사실 눈에 띄는 팀은 중국 일본 이집트 팀 이었다.
로봇들이 몸놀림이 달랐다. ㅋㅋ 중국 일본 오~~괜찮은데~~~ 이집트 어라??복병??
뭔가 급조된듯한 홍보부스.
역시........결승은 중국과 이집트 몸놀림이 예사롭지 않았던 로봇들끼리 결승에 올라왔다.
중국이 짜요 이러면서 응원하는데 왠지 올림픽 생각나주고 ㅋㅋ
확실히 한국에게 인도는 가까운 나라는 아닌듯 하다. 경기보러 온사람들도 다른 나라에 비해
적었고, 사실 응원이라할만한 것도 없었다.
각 나라 국기가 걸려있는데 태극기만 왜 그렇게 작던지 조큼 안타까웠음.
이번 대회에 푸네대학 총장등 푸네쪽 거물급 인사들이 많이 참석하였다.
확실히 윗선으로 올라갈수록 짧은 인사같은거 하는데
브리티시 악센트가 더 강해지는것이 뭔가 쫌 다르긴 다르더라 킁킁
전체적인 시설이나 행사관리는 100점 만점에 70점 정도.
검문검색 같은것이 국제대회에 걸맞지 않게 허술 했고,
관람객을 위한 배려도 상당히 부족했다.
뭐 난 그냥 이정도만 되도 잘한거네~이러면서 봤지만,
아쉬움이 남는것은 어쩔수 없음.
응원단이 짜요 짜요 이러더만 결국 우승은 중국에게 돌아갔다.
오~~중구~~~욱. 쫌 하는데???ㅋㅋ
우리 선수들도 나름 고생했다. 응원도 없는데 쩝.
다음 대회에서는 꼭 1등 먹으시길~~~~!!